시험기간이랑 이것저것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귀찮아져서 그냥 안적으려고 했는데..
신모씨의 지속적인 요청때문에 늦은 2탄을 적어보려고 합니다,,ㅎ
2. 코테이토 7기
운영지원팀장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6기 운영지원팀에서 신입 부원이 나만 있기도 했고 수뇌부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에.. 자동으로 7기에는 운영지원팀장이 되었다.
다행히 6기 회장 부회장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운영진들이 7기에서도 그대로 운영진이라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운영지원팀장 일을 할 수 있었다.
6기 때도 느꼈지만, 확실히 운영지원팀장으로 일하면서 기존 체제에 문제가 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7기 초반에 운영지원팀을 꾸리며 변화를 1차로 주었고 나중에 회장이 되어서 또 2차로 변화를 주었다.
1. 운영지원팀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7기때까지 운영지원팀이 하는 일은 크게 7가지였다.
출석체크, 상벌점 관리, cs퀴즈 우승자 상품 전달, 회비 관리, 세션 장소 예약, 뒤풀이 장소 예약, 프로젝트 및 스터디 관리
여기서 나머지는 이해가 되더라도 cs퀴즈 우승자 상푸 전달은 교육팀이, 세션 및 뒤풀이 장소 예약은 다른 부서에서 맡는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실제로 회장이 되어서 업무 분담을 다시 하였다.
2. 운영지원팀장이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있었다.
6기 때는 신입이기도 했고, 기존 운영지원팀장이 거의 모든 일을 맡았기에 일이 이렇게까지 많은줄 몰랐다.
코테이토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나에게 이 모든 일을 관리하라고 하는건 너무 벅차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일들 중 몇가지를 운영지원팀원들에게 나누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7기 때 운영지원팀은 6명(나 + 전 운영지원팀장 + 신입 1명 + om 3명)으로 이루어졌다.
프로젝트 및 스터디 관리는 원래에도 나눠서 들어갔기에 이번에도 똑같이 했다.
장소 예약, 출석체크, 상벌점 관리, 회비 관리는 회장단과 소통을 해야 하고 민감한 일이라 계속하여 팀장인 내가 진행하였다.
그러나 가끔 내가 비대면으로 참여를 하거나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출석체크 정도를 부탁하였다.
차기 회장
운영지원팀장을 하는 기간동안 동아리 외적으로 힘든 일들이 조금 있었다.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인간관계도 쉽지 않았고.. 차기 회장을 하는게 맞을까 고민이 가득했다.
설상가상으로 인턴을 할 수도 있었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나에게 회장 제의가 들어왔다. (물론 동아리 말고도 다른 이유로 포기한거다)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던 중, 운영진들 사이에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일방적일수도? 얼굴을 붉히는 일이 조금 생겼다.
다시 한번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간이었다. 정말 힘들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극한으로 받은 상태에서 나는 동아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고.. 그래서 친한 오빠에게 고민상담을 하게 되었고 힘이 되었던 말을 들었다.
"첫째, 이끌고 싶은 방향성이 있는지
둘째, 그 방향에 동참할 지지자들이 하나둘씩이라도 있는지"
고민을 해보니 나는 둘다 있었다.
그래서 나를 다시 한번 믿으며, 나와 뜻이 잘 맞는 사람들을 믿으며, 회장이 되겠다고 승낙을 하였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8기 활동 및 회장 회고록은 다음 글에 써야겠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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