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10일 독학하고 Level 7 (170점) 받은 후기

준비 과정

평소 상태 및 영어 실력

우선, 필자는 현재 졸업이 좀 남은 대학생이라 아직 영어 공인 성적이 필요없어서 시험도 한번도 안봤고 어떠한 공인 성적도 없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성적만 없었을 뿐, 살면서 한번도 영어를 못한다고 평가 받은 적은 없었고 고등학교 재학시절 모의고사 및 수능 성적이 거의 항상 1등급이었다.

 

하지만.. 모든 대학민국 고등학생들이 그렇다듯이 대학 입학과 동시에 영어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졌다..ㅋㅋㅋㅋ

영어 관련된 필수 교양을 다 들은 후, 영어를 공부하지 않았더니 친언니가 심각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회화 실력까지 엉망이 되었다.

 

취업 준비를 할 때나 벼락치기식으로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어 공인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어, 급하게 공부한 후 점수를 만들게 되었다.

 

=> 정리를 하자면, 영어에 대한 감도 있고 발음도 좋다고 평소에 평가받았으나, 실력이 많이 퇴화된 상태였다.

 

OPIC vs TOEIC SPEAKING

오픽 - 기본적인 회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토스 - 템플릿만 외우면 쉽게 딸 수 있다.

 

시간이 얼마 없는 입장이라, 유튜브에 무료 강의도 많고 시중에 자료도 많은 토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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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및 자료 추천

교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9736038

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스피킹(토스) - 예스24

https://m.yes24.com/Goods/Detail/79654851

[전자책] 파고다 토익 보카 - 예스24

(사실 단어장이 필요 없긴 하는데 단어 실력이 너무 안좋아서 급하게 보기 시작했다)

 

모의고사 풀기 좋은 사이트

https://www.toeicswt.co.kr/content/TOS/official.php

TOEIC Speaking® 공식 사이트

https://champ.hackers.com/?r=champstudy&c=mp3/mp3_pay&cate1_cd=sf005&cate2_cd=&cate3_cd= 

토익인강1위 해커스 챔프스터디

 

(이 사이트는 사실 '10일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책에서 제공해주는 실전모의고사이다.)

 

기타 도움이 됐던 사이트

https://gyoogle.dev/blog/etc/toeic-speaking/part-2.html

[토익스피킹] Part 2. 사진 묘사 | 👨🏻‍💻 Tech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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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식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시험을 접수해놓고 다른 급한 일들이 많이 생겨서 사실상 공부를 제대로 한 날은 3-4일밖에 안됐던 거 같다.

 

그래도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험 준비 타임라인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 D-7: 책 전체적으로 훑기 + 시간 신경 안쓰면서 연습

D-6: Actual Test 부분 + 시간 재면서 연습하기

D-5: 교재 읽으면서 풀지 않은 부분 풀고 부족한 파트 공부 + 단어 공부 시작 (이동하면서 읽는 정도)

D-4: 교재 읽으면서 템플릿 작성 시작 + 교재에서 제공해주는 실전모의고사 풀기

D-3: 토스 기출풀기 + 못한 부분 마무리하기

D-2: 최종 템플릿 마무리 (출력 후, 전날에 이동하면서 읽을 수 있게) + 취약 파트 계속적으로 공부하기

D-1: 토스 기출 마저 다 풀기 + 취약 파트 템플릿 찾아서 공부하기 + 템플릿 외우기

D-day: 아침에 입 푸는 형식으로 실전모의고사 2개랑 취약 파트 2번 더 연습 (약 1시간 반 사용)

 

템플릿 예시입니다! 엄청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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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추천

https://naver.me/xTebbPcy

YBM어학원 신촌센터 : 네이버

이 시험장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오전 시험이라 집과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였다.

2. 개인 칸막이가 있고 시설이 깨끗했고 좋다는 후기를 봤다.

 

시험장에 대한 후기는.. 매우 만족!!

헤드셋이나 인터넷 상태도 너무 좋았고 나중에 녹음 파일을 들어봐도 음질도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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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후기

우선 필자는 8/12일 오전 11시반 시험을 봤다.

전날에 수험표 어떻게 출력하는지 몰라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오전 8시 정도에 모바일 수험표가 카톡으로 날라오는 거였다.

 

- 파트1

난이도: 하

가장 자신 있고, 아침에 입까지 풀고 가서 잘 볼줄 알았는데 한 단어에서 절었다..ㅋㅋ

그래도 긴장하지 않고 최대한 틀린거 티 안내며 또박또박 말하면서 끝을 냈다. 

- 파트2

난이도: 중

사진 파트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 풍경 사진이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좀 했었다.

다행히 인물이 나오는 사진이 두장 나왔고, 등장 인물도 매우 적어서 무난하게 말하고 넘어간 거 같다.

- 파트3

난이도: 중

시간이 좀 지나서 주제가 기억나진 않지만, 어렵진 않았던 걸로 기억난다.

하지만, 마무리 문장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엄청 급하게 끝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더 감점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빨리 끝낼걸..ㅠㅠ)

- 파트4

난이도: 하

두번째로 자신 있는 파트라, 여유롭게 표를 보며 예상 질문을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의외의 질문이 하나 나오긴 했는데 쉬운 부분이라 평이하게 넘어갔다.

+) 일찍 답변이 끝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 사람이 나랑 다르게 답변을 해서 약간 뭐지? 싶었다. 

- 파트5

난이도: 중

요즘 사회적 이슈랑 연관된건지 모르겠지만, 교사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아이디어는 바로 생각나서 준비를 잘 했지만,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서 얘기하는 과정에 약간의 버벅거림이 있었다.

또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somethings~ 이런식으로 얼버무린 부분이 있었다.

 

수험장을 나와서 지인들한테 보낸 문자를 다시 보니, 타이밍을 놓쳤거나 머뭇거린 부분들은 있었지만 평이한 시험이었다고 평가를 했다. 

시험 직후에 불안해서 녹음 파일 다시 듣는 시간에 파트3이랑 파트5 답변을 꼼꼼하게 들어봤었는데 전체적으로 템플릿 활용을 잘했고 엄청 이상했던 부분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급하게 공부한 거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다음에는 레벨 8을 넘어 만점을 받고 싶다ㅎ